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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IT 소식

마크 저커버그,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탈락?! 무슨 일이야?

by 월터씨(WalterC)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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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0대 부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하루 만에 한화로 약 29조 원을 날려 화제입니다. 이는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탈락할지도 모르는 일인데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마크 저커버그 재산 29조원 증발 대표 이미지

 

  하루만에 마크 저버 커그의 재산(240억 달러, 한화 약 29조 원)이 증발한 것은 '메타'의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로 인한 하락인데요. 그 규모가 만만치 않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정도로 자산이 감소한 것은 유래가 없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그나저나 29조원이라는 게 돈인지..  참 와닿지 않는 금액이네요.

 

메타의 지금 주가는?

  그럼 대체 얼마나 떨어진 걸까요? '메타'의 주가를 보겠습니다. 어제(2월 2일) 종가까지 보합을 유지했는데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폭락'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적절한 것 같습니다. 금액으로는 종가까지 약 145조 8800억 원이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16조 9500억 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만약 나스닥 정규 거래 시간까지도 이 폭락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 폭락했는가?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꾼 것이 문제였을까요?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 이후 주가가 폭락했는데요, 그 이유로는 새로운 이용자가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지난 4분기 실적으로 주당 순이익 3.84달러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메타'의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6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 전년도와 비교해 8% 감소한 실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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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용자가 유입되지 않은 이유

  '메타'가 밝히길,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경으로 '메타'와 인스타그램의 브랜드 광고가 어려워진 것에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애플이 광고에 활용하기 위한 앱 사용자의 활동 추적을 막으면서 신상품과 마케팅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번 사태의 개인적인 생각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지 않아 실적이 감소한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메타'는 다른 사업 지출로 인한 손실이 더 큰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로 사명변경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 페이스북이 현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증강/가상현실(AR/VR)의 메타버스에 진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로인해 해당 사업인 '리얼리티 랩스'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고 큰 손실을 기록합니다. 그 금액이 무려 한화 12조원!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실제로 '메타' 최고 재무책임자(CFO) 역시 이번 영업손실이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 이번 손실은 단순한 하락이 아님을 암시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메타'의 이번 주가 폭락으로 인한 손실은 점프를 하기 위해 살짝 주저앉은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메타'의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이 공격적인 투자는 타 메타버스 경쟁사보다 메타버스 경젱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일 테니까요. 메타 버스를 진심으로 공부해봐야 하나..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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