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층에 올라가면 그동안 안보이던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514 챌린지 시작과 함께 MKYU 김미경 학장은 이렇게 말했다. 정말일까?
지금은 4층에 불과하지만 이제 남은 시간은 10여 일 밖에 없는 셈이다. 그 시간이 되면 다른 세상이 보일까? 아직 확신이 없다. 하지만 지난 4일 동안 해야 했지만 못했던 일들을 하고 나니 다시 나를 보니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그런데, 이 사람들 봐라... 오늘도 12,000명이 넘게 들어왔다.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여야 한다는 김미경 학장의 말은 정확했다.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물론, 싫은 건 아니다.
"생각 조망권이 달라져요."
본인이 만들어낸 단어라며 슬그머니 웃는 모습이 내심 뿌듯해 보였다. 생각 조망권, 김미경 학장에 의하면 내가 생각하는 수준과 꿈꾸는 수준이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실제로도 4층의 조망권과 14층의 조망권은 보이는 범위가 다르다. 그리고 그 의미에 동감한다. 확실히 1층에 있던 나보다 지금 나의 생각과 꿈꾸는 범위는 넓어졌다. 비록 보이지도 않을 만큼의 차이긴지만... 아마 4층까지 온 챌린저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동감하지 않을까?
한 가지 예로, 김미경 학장과 함께하는 직원들도 처음에는 514 챌린지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하지만 4일 차까지 1.2만 명이 계속 참여하는 것을 보고 감동하고 더 나아가 작곡을 하는 직원은 무려 짹짹이 송을 만들었다는데, 이 곡은 오픈 방에 공개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오픈 채팅방에서 곧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이하면 10배 성장 해요"
실리콘밸리에서 사람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협업할 줄 아는 정신이라는 말을 언젠가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4일 차인 오늘 김미경 학장으로부터 똑같은 말을 들으니 저 절고 고개가 끄덕여지더라. 의지박약인 내가 514 챌린지를 4일 차까지 하는 것 자체가 그 증거다. 김미경 학장은 무언가 할 때 혼자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반드시 누군가와 같이 해야 한다고 거듭 말한다. 자신 역시 기자 출신의 동료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까지 올라오는 건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고...
514 챌린지를 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하는 기분이 어떤지 알 것이다. 김미경 학장이 앞에서 끌어주고 12,000명에 달하는 챌린저들이 등 뒤를 밀어주는 느낌이다. 결코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앟는다.
무언가 할 때 혼자 하는 거 절대 안 된다. 같이 해야 한다. 협업하면 10배 성장 가능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 사람이 필요해요."
김미경 학장이 혼자서는 절대 못한다며 시스템 안에서 움직여야 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1회 차부터 4회 차까지 계속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길을 가는 사람과 함께 하면 나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압박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데 어떻게 앞으로 나가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 시간이 영원할 수는 없다. 그래서 김미경 학장은 꿈을 이루는데 반드시 세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공부 친구
- 자극 친구
- 감성 친구
이 세 사람이 바로 내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다. 김미경 학장 역시 정기적으로 미팅을 할 정도로 세 사람을 옆에 두고 있는데, 각각 어떤 친구인지 살짝 설명을 보탠다.
공부 친구
같은 길을 걸으면서 같이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친구를 말한다. 이 친구가 있다면 1년은 순식간에 흐를 것이고 실력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말하는데, 김미경 학장은 사람이 1년을 열심히 하면, 1년이면 다른 사람이 된다 말한다. 사진가님, 작가님, 유튜버님, 블로거님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는 말인데, 김미경 학장도 말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것이 인생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해 514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두가 이를 위해 달리고 있지 않은가.
공부만 했을 뿐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게 가능한 것이다.
자극 친구
단어 그대로 자극을 주는 친구인데, 자괴감과 열등감을 느낄 만큼 뼈 때리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다. 가까운 사람은 그런 말을 하기 쉽지 않으니 멀리 있는 사람이 최적이라고 한다. 일종의 맷집을 기르고 게을러질 때마다 다시 불타오르게 만드는 존재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김미경 학장은 이렇게 느끼는 좌절감 또는 열등감을 견딜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듣기 싫다고 일부러 울타리를 치지 않기를 당부했다.
감성 친구
자극하는 친구만 있어서는 오기가 생겨 불타 오를 순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상태는 결국 자기 자신까지 태우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생각을 뒷받침해주듯 오늘 김미경 학장은 힘들고 스승 같은 사람, 어려울 때는 등을 두드려 주며 위로해 줄 수 있는 친구 역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꿈이 완성되면,
남을 도울 수도 있고 남에게 인정도 받을 수 있고 돈도 벌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 꿈이 허황된 것은 아닌지, 먹고살기 힘든 꿈이면 어떻게 하지? 아직 몸이 힘든 4일 차엔 확신이 없다. 14일 차가 되면 조금은 알게 될까?
결혼조차도 꿈이 아니라고 말하는 김미경 학장은 꿈이 외부로부터 나를 단단하게 지켜줄 것이라 말한다. 그러니 내일도 514 챌린지에 도전한다. 내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동기부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축소판은 오늘 하루! MKYU 김미경 학장과 함께하는 미라클 모닝 514챌린지 10일차 (0) | 2022.01.10 |
---|---|
다른 삶을 살고 싶으면 이렇게 해! MKYU 김미경 학장과 함께하는 514 챌린지 9일차 (0) | 2022.01.09 |
10%만 준비되면 뛰쳐나가라, 미라클 모닝 514챌린지 7일차 with MKYU 김미경 학장 (0) | 2022.01.09 |
창의적으로 좌절하지마! MKYU 김미경 학장과 함께하는 미라클 모닝 6일차. (0) | 2022.01.09 |
미라클 모닝은 정말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MKYU 김미경 학장과 514챌린지 3일차. (0) | 2022.01.09 |
댓글